아이들이 자기일정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뭐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보던차에, AI 스피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스마트폰도 좋지만 스마트폰은 이미 친구들과 전화,카톡,게임용으로 전락한지 오래라…(하기야 어른들도 그러니..아이들이야 뭐..)
AI 스피커가 있다면 스스로 모닝콜을 설정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을 정해 알람을 맞출 수 도 있으며, 자신이 오늘 무슨일 해야하는지 일정관리도 되고, 갑자기 궁금한것이 있으면 음성으로 검색 할 수 도 있으니 참으로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고민을 그리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바로 eBay에서 Google Nest Mini 스피커를 주문하였습니다.
Google Nest Mini는 2세대(2nd Gen)제품인데, Google Home Mini의 다음 버젼인 셈입니다. 사양적으로 그리 다르진 않습니다.

Feature Nest Mini(2nd Gen) Home Mini(1st Gen)
Dimensions Diameter: 3.85 in (98 mm)
Height: 1.65 in (42 mm)
Power cable: 1.5 m
Diameter: 3.86 in (98 mm)
Height: 1.65 in (42 mm)
Power cable: 1.5 m
Weight Device: 181 g Device: 173 g
Colors Chalk
Charcoal
Coral
Sky
Chalk
Charcoal
Coral (Google Store exclusive)
Materials Durable fabric top made from 100% recycled plastic bottles
External enclosure made with at least 35% post-consumer recycled plastic
Durable fabric top
Non-skid silicon base
Plastic housings created using recycled material
Wireless network 802.11b/g/n/ac (2.4 GHz/5 GHz) Wi-Fi
Bluetooth® 5.0
Chromecast built-in
802.11b/g/n/ac (2.4GHz/5Ghz) Wi-Fi
Bluetooth® 4.1
Supported bluetooth profiles
AVRCP controller
AVRCP target
A2DP sink
A2DP source
GATT server
GAP
Chromecast and Chromecast Audio built-in
Sensors Capacitive touch controls
3 Far-field microphones
Ultrasound sensing
Capacitive touch controls
2 far-field microphones
Ports DC power jack Micro USB port
Power 15 W power adapter 5V, 1.8A
120-240V-1.1A 50Hz to 60Hz
Speakers & mics 360-degree sound with 40 mm driver
Voice Match technology
360-degree sound with 40mm driver
Far-field voice recognition supports hands-free use
Processor Quad-core 64-bit ARM CPU 1.4 GHz
High-performance ML hardware engine
Plus dual-core ARM Cortex-A7 media
Supported Audio Formats HE-AAC
LC-AAC
MP3
Vorbis
Vorbis
WAV (LPCM)
Opus
FLAC with support for high-resolution streams (24-bit/96KHz)
출처 https://support.google.com/googlenest/answer/7072284?hl=en https://en.wikipedia.org/wiki/Google_Home

하드웨어적으로는 블루투스 4.1에서 5.0지원으로 상향되었고, 마이크가 2극에서 3극으로 바뀌었으며 전원이 Micro USB에서 일반 DC 파워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Processor같은 것도 아마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딱히 어떤제품이라고 공개를 해놓지 않았내요.
뜯어보면 알 수 있긴 하겠지만.. Home Mini가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고, Nest Mini가 2019년 10월에 출시되었으니 딱 2년의 나이차가 있는 제품인데 스펙적으로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볼륨출력이 높아지고, 로컬반응속도를 개선했다고 하는데 기존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 4월 현재에도 Nest Mini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에는 정식 출시는 안되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을 구매할때 비용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면 왠만하면 최신버젼을 구매하는 습관이 있어서 Home Mini 대신 Nest Mini를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Bay에서 Nest Mini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식출시 제품이 아니다보니 전원코드가 돼지코가 아니고 미국식 11자 코드이므로 변환아답터가 있어야 합니다.(이게 좀 짜증나내요)

Google Home Mini는 구글 정식쇼핑몰에서는 거진 6만원 돈인데, 네이버 같은데서는 2만6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est Mini는 구글 정식쇼핑몰에서는 7만원이 넘고 네이버에서 직구대행으로도 5만원이나 넘어가요.
eBay에 가면 USD 29에 구매가능하므로 Nest Mini사실 거라면, 저처럼 직구를 하세요.

eBay에서 받자마자 제품 사진 한컷 올립니다. 좌측하단에 2nd Generation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내용물은 아주 단순합니다.
스피커 본체랑 전원케이블이 끝…

스피커 본체 뒷면에는 홀이 생겨서 벽에 피스박아서 걸어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Home Mini에서는 이게 없었다고 해요.

전원 케이블입니다. 보시다 시피 미국규격인 11자라 한국에서는 변환코드가 있어야 합니다.

위에 사진에서는 제품이 2개만 보이는데, 생각보다 쓸만해서 방마다 설치를 위해 3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_-;;

일단, Nest Mini Speaker는 WIFI에 연결된 상태로 전원에 상시 대기해야 하는 관계로 전기를 얼마나 먹는지 체크해 보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NAS때도 그랬지만, 상시 전기를 먹는 녀석들은 얼마나 먹는지 체크해둬야 합니다.)

전력소비측정계로 측정결과를 유투브에 영상으로 올려놨습니다.

대충 아이들 상태에서 1.4w 아래쪽으로 소비하고 있내요.

이를 월소비량으로 계산해보면 1.4w X 24 Hr X 30 Days = 1KW…한달에 1KW.. 200원도 안쓰내요.
이정도 수준이면, 옛날 전자제품들 대기전력 수준 밖에 안됩니다.

외형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요.
Google Speaker를 잘활용하기 위해서는 Google Assistant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활용하는 포스트는 다음번에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