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MAME 프론트 엔드 중 ATTRACT MODE에 대해서 소개 합니다.

결론 부터 ATTRACT MODE는 매우 잘 작동합니다. 설정도 매우 쉽습니다. 저는 QMC2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관계로 현재 ATTRACT MODE를 쓰고 있으며, 아내와 아이들도 잘 쓰고 있습니다.

Attract Mode – 클릭하면 개발자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Attract Mode는 아래 처럼 다양한 레이아웃을 지원하므로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Attract Mode 레이아웃

저는 Attract Mode의 레이아웃 중 “Filtered Grid”를 가장 선호 합니다.

가장 안이쁘지만, 원하는 게임을 한눈에 선택하기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러 게임들의 비디오 스냅샷이 동시에 현란하게 화면에 뿌려지므로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들어서 CPU가 얼마나 부하를 받는지 체크해보기로 했습니다.

CPU의 부하는 곧 전기세고, 전기세는 돈이니깐..^^ 바로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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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사용량이 100%가 넘습니다.
우려하는대로 전기요금이 걱정이 되내요. 누진세는 정말 무섭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CPU가 i7 8700인지라, CPU코어가 6개 입니다. 코어 중 하나만 100%를 살짝 넘기사항이니 Full Load는 아닙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니, 소모전력을 체크해 보기로 합니다.

무려 38.3W !!!
흠….

이 블로그 사이트의 NAS 조립 포스트에서 제 시스템의 소모전력량이 나오는데, 본 시스템은 아이들 32W에 맞춰놓은 시스템입니다.
(블로그 조립 포스트 참조 : https://blog.wise-leader.com/nas_stroy_6th/ )

즉, Attract Mode 때문에 6W가 더 소모가 되는 겁니다.
i7-8700T의 CPU 코어가 6개인데, 코어 하나가 거의 100%를 사용할때 6W라면, 6W X 6 코어 = 36W….. i7 8700T의 TDP와 거의 비슷하내요.

6W 정도야 공유기 2개 정도 켜놓은 정도니 별거 아니라지만, 문제는 제 NAS는 365일 24시간 가동이기 때문에 6W도 예민해집니다.
(물론, 6W X 24시간 X 30일 X 12개월 X 200원/KW당 ÷ 1000 = 10,368원/년 이라는 소주값도 안나오는 돈이지만….)

그런데, Attract Mode는 화면보호기 기능을 지원하여 불필요한 전력을 절약하고, 모니터를 보호 합니다.

모드내에서 설정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10초로 해놨습니다.

Attract Mode 화면보호기 설정

화면보호기를 설정하면 2W 정도 소모전력이 절감됩니다.

Attract Mode에 대해 전반적으로 터치한것 같내요.

이제는 설치를 해봅니다.(설치하는 법을 먼저 애기했어야 했는데…글이 엄청 길어졌내요ㅠㅠ) Attract Mode도 QMC2와 마찬가지로 Ubuntu 리눅스 공식 패키지에 없기 때문에 PPA(개인 패키지 저장소)를 등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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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나고 Attract Mode를 실행한 후 설정에서 ROM의 위치와 설정언어 등의 정보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해야 합니다.

설정메뉴를 여는 법은 MAME 기본 에뮬레이터와 동일하게 TAB키 입니다. 위에 화면보호기 설정 메뉴가 바로 그것 입니다.

Attract Mode의 설치와 설정이 끝났다면, 이젠 월광보합같은 전용 게임기 부럽지 않은 NAS게임기 탄생입니다.

MAME와 관련한 마지막 포스트는, NAS 부팅시 Attract Mode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아이들이 언제든지 원할때 NAS 관리자가 없을때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데스크탑 로그인 과정을 없애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