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Netplay관련 서버를 시작하는 법에 대해 2부에서 소개하였다.

그러고 보니, 2부 포스트를 한지가 벌써 1년전…이거 너무 한것 같다…..ㅠ.ㅠ…. 먹고 살기 힘들다보니 블로그 활동이 쉽지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2부는 설치된 파일에서 Bash 스크립트를 직접 실행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직접 실행방식이니 서버시스템이 재부팅된다면 다시 재실행되지 않고 스크립트를 재실행줘야 한다. 즉, 매우 불편하다.

서버를 여는건 좋은데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NAS환경하에서는 재부팅도 당연히 수시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기껏 힘들게 열어놓은 서버가 시스템이 재부팅이 이뤄지면 자동으로 시작되야 하는게 편리할 것이다.
(사실은 필수다. 서버관리를 업으로 삼는것도 아닌데 맨날 신경쓰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사실, 자동 재부팅을 하는 법을 몰라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해당 Git 에 문의를 넣어도 이미 죽은 Git 프로젝트라 아무도 답변도 안해주고…ㅠ.ㅠ

간만에 MAME NET PLAY를 켜니 서버는 100군데 정도 되는데….그닥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서 게임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하긴 요즘에는 스팀플랫폼에서 철권7도 즐길 수 있고 하니 MAME 플레이에 대한 수요는 아무래도 전과 같진 않은것 같다. 그래도 열어놓으면 누군가 와서 즐기겠지…

자동 재시작을 위해서는 일단 우분투에서는 데몬으로 등록해줘야 한다. 그럼 데몬을 먼저 작성해 보겠다.

서비스 파일명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정하면 된다. 나는 emx_autostart.service 라는 이름을 쓸 것이다.

vi 텍스트 에디터로 서비스파일 생성 및 편집모드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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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Start 에 있는 변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난 앞에 /bin/bash 라는 변수를 빼먹어서 시스템이 스크립트 명령인것을 몰라서 계속 picostarter class가 없다는 에러가 계속 났어서 사실 포기 중이었는데 요렇게 하면 자동재시작이 된다.

암튼 저렇게 작성하고 저장하고 닫는다.
(vi에서 저장하고 닫는 것은 명령창에서 wq 이다)

그리고 서비스데몬 목록을 갱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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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데몬을 등록하고 시작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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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 에러없이 제대로 시작되었는지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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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상태가 초록색 글자로 active (running)인 상태면 성공이다.

서버가 언제든 재부팅 되더라도 Net Play서버는 자동 재부팅이 되므로 세부설정에만 신경 써주고 이제 더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요즘 Netplay들을 별로 안해서 이미 해묵은 주제이긴 하지만, 이 포스트는 엄연히 구글에 해당 키워드 상위링크이기에 업데이트 해본다.

https://github.com/kwilson21/Emulinker-X/issues/6 에도 해결법을 업데이트 하였다.
(누가 볼래나 모르겠지만…^^)

다음 포스트는 NetPlay 창에서 보여주는 몇 가지 정보들이 있는데 그런것 들을 설정해보기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