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포스트에서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서버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주제로서 서버여는 법을 개재하였다.

모장에서 제공하는 공식 사용법이라 큰 문제는 없을줄 알았는데…서버 구동으로 환호할 겨를도 잠시, 문제를 하나 발견하였다.

바로 마인크래프트는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루진다는 점이다.

그것이 뭔소린가요??? 바로 아래 그림을 보자.

오래된 서버라는 메시지와 함께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접속이 되질 않는 현상

서버의 버젼과 클라이언트의 버젼이 달라서 생긴 문제이다.
즉, 클라이언트는 플레이 스토어나 앱소트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서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데, 정작 서버는 구형 버젼이라는 애기이다.
(반대로 클라이언트가 버젼이 낮으면 오래된 클라이언트라 하며 접속이 안된다. 수시로 업데이트 해주자)

클라이언트의 버젼은 1.16.210으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서버의 버젼은 1.16.206 이였던가???

그럼,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업데이트가 있을때마다 서버 내용물을 바꿔주고 재구동 하는건 알겠는데, 언제 업데이트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걸 그때 그때 마다 노가다를 해줘야 할걸 생각하니….

엄청난 귀차니즘이 몰려온다…

아…참말로 뭐든지 어렵다

하지만, NAS를 가지고 놀다보면 리눅스 월드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다.

그와중에 GitHub에서 아주 기가 막힌 프로그램 하나를 발견하였다.

먼저 링크를 걸어 둔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GitHub로 이동한다.

https://github.com/TheRemote/MinecraftBedrockServer

설치법은 매우 쉽다.

해당 깃에 이미 설명이 잘나와 있지만, 간단히 풀어 본다.

먼저 다온로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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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SetupMinecraft.sh 라는 파일이 실행한 디렉토리에 다온로드가 완료된다.

그런 다음 해당 파일을 실행가능한 형태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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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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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치를 알아서 시작하는데, 질문이 차례대로 진행되니 아래 순서를 잘 읽어본다.

질문의 순서를 잘 보고 잘 설정해주기를 바란다. 아주 쉽다.
  1. 실행과 함께 sudo 권한을 요구한다. root 비밀번호를 쳐준다. sudo 권한을 요구하는 이유는 systemctl에 자동시작 데몬을 등록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프로그램 시작 후 갑자기 sudo를 비번을 물어보는게 찝찝하면, 미리 sudo 권한을 획득한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자)
  2. Server Label 을 묻는다. Server Label은 데몬의 이름이라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써주자 (y/n으로 재확인을 물어본다)
    ex) Server Label : marc_Server
  3. IPV4 port 번호를 묻는다. 기본은 19132이다. 그냥 엔터치면 기본값인 19132으로 지정된다.
  4. IPV6 port 번호를 묻는다. 기본은 19133이다. 그냥 엔터치면 기본값인 19133으로 지정된다.
  5. 자동으로 깃의 최신 버젼인 파일을 설치한다.
  6. 마지막으로 부팅시 자동으로 서버가 실행되게할것인지 묻는다. (y를 누르면 자동으로 데몬을 시작서비스로 등록한다)
  7. 서버가 백그라운드에서 시작된다. Ctrl+D를 누르면 커맨드 명령창으로 빠져나온다.
  8. screen -r 자신이 위에 2번항에 쓴 Server Label 이름을 치면 언제든지 서버명령어 상태로 진입할 수 있다. 진입 후 Ctrl+D를 눌러 빠져나올 수 있다.
    ex) screen -r marc_Server

자신의 디렉토리를 잘보면  ./minecraftbe/Server Label명/… 밑으로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서버가 설치된걸 확인할 수 있다.

서버의 설정은 지난 포스트에 설명한대로 server.properties 값으로 조정하면 된다.
2강 바로가기

이젠 베드락서버가 업데이트 되면 알아서 업데이트가 되어 있을것이니 별도로 관리해줄 필요가 없어졌다. 진작에 이렇게 할걸…

본 깃 프로그램은 한 시스템에 여러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열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멀티서버를 열수는 없다.

왜냐면 모장에서 배포한 현재의 알파버젼이 아직 멀티서버를 여는 것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럭된다면 해당 깃에 참여하여 코딩 실력은 전무하니 번역이라도 참여하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다국어 지원계획은 없어서 이렇게 블로그로 설치법이라도 남긴다.

다음 포스트는 서버여는 법 보다는, 콘텐츠 자체에 집중해 보고 싶다. 자녀들과 함께 마인크래프트 애드온을 통해 엔티티도 직접 만들어보고 실험해보고 하고 싶은데….이 분야가 깊게 들어가면 어마어마하다. 과연 진행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