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을 위하여 준비할 것들을 간단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전운행을 위한 사항이니 반드시 잘 준비된 상태로 근무하시는게 좋습니다.

첫째, 오토바이… 뭐 당연한 애기 입니다.
배달은 일반적인 경차나 중소형차량으로도 가능하고 , 자전거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 진입, 주차 등 오토바이의 기동성을 따라올 수 있는 장비는 없습니다.
요즘은, 전기스쿠터나 전동킥보드등의 운송수단도 계속 나오는 추세이지만 배터리용량대비 운행할 수 있는 거리수는 아직까지는 명확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배달용으로 쓰기에는 제약이 매우 많습니다.

오토바이에도 종류가 매우 많이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블로그나 유투브도 매우 많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유투브 채널을 링크하니 한번 검토해 보세요.

저는 일단 간단하게 PCX, NMAX 두개 중에서 하나 고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배달러 들이 쓰는 기종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찾기도 합니다.
많이 찾는 다는 애기는 그만큼 운전자들로 부터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는 의미이며, 나중에 처분도 가장 쉽다는 애기이니까요.

오토바이는 신차로 구매하셔도 되고, 중고차로 구매하셔도 되는데, 중고로 구매하고자 하시면 네이버까페 바튜메(https://cafe.naver.com/bikecargogo)가 중고 거래 매물이 많이 올라오니 이곳에서 구매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둘째, 유상종합보험을 가입해두자.
이륜차보험에는 이륜차 운행을 크게 3가지로 분류 합니다.
1. 유상운송
2. 비유상운송
3. 출퇴근/레저용

좀더 자세하게는 아래 표를 참고해 봅니다.

배달대행용 보험은 이중에서 1번 유상운송 보험에 해당 합니다.

문제는 유상운송 보험은 매우 비쌉니다. 게다가 대인2 무한을 포함하는 유상운송종합보험으로 가입하면 더 비싸집니다. 보험료는 운행하는 바이크의 배기량, 사고 기록과 보험계약자의 나이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딱 얼마다라고 말씀드리기 쉽지 않습니다. 싸면 200만원, 비싸면 300만원까지 각오 하셔야 합니다. 더 비싼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이걸 비싸다고 다른 분류의 보험을 들거나 종합보험을 안들고 책임보험만을 들경우 리스크가 대단히 높아 집니다.

대인1과 대물만이 가입된 보험을 책임보험이라고 하는데, 대인1은 상해급수별로 보상금이 정해진 금액이 있습니다. 다만 그 금액이 매우 낮아서 실제 사고발생시, 피해자측이 휴업손해, 위자료 그리고 계속 치료를 받는 다 하면 대인1에서 보장해주는 내용만으로 택도 없습니다.
그래서 대인2 무한을 가입하여 종합보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유상운송이 비싸니 출퇴근용으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회사에서 약관으로 계약상에 명기한 사항이므로 설사 보험회사 모르게 사고 처리를 하였다 하여도 언저 든지 계약위반 사항으로 사고 처리 부담금을 추징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차 사고 는 발생시 손해금액이 매우 큽니다.
자동차 범퍼 하나 교체하는 것도 최소 50만원 ~ 100만원인 시대입니다. 대인사고라도 나면 더 골치 아파지지요.
책임보험의 대인보상 범위는 14급 부상부터 50만원씩 보상합니다. 50만원은 큰 금액이 아닙니다. 한방 병원 몇번 다녀오면 충분히 초과되구요. 대인사고 발생시 형사합의 안되면 형사처벌로 넘어가게 됩니다. 형사처벌 됐다고 끝나는것도 아니지요.
결국 피해자가 사건종결을 인정 할 때까지 민사합의는 봐야 합니다.

따라서, 비싸다고 다른 부류의 보험을 들거나, 유상책임만을 가입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반드시 유상종합보험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투잡으로 몇푼 벌려다 엄청난 재앙에 빠질 수 있습니다.

셋째, 오토바이 운행을 위해서 자잘자잘하게 준비해야 할 것들은 많은나 무엇보다 내가 이 일을 어떻게 할 것 인가…. 마인드셋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은 일을 합니다. 일 중에는 위험한 일도 있습니다.
이 일은 보통 위험하다는 인식이 높은 직업입니다. 직접 해보니 맞습니다. 이일은 분명히 위험한 일 입니다. 굳이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아니더라도 커브한번 잘 못틀어 슬립하면 큰 부상을 당할 수 도 있습니다.

사실, 이 애기를 하고 싶어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소비를 해야 하고,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가장 위험하지 않고 이득은 가장 큰 일을 선택 할 것 입니다.

위에 보험애기를 잠깐 했지만, 오토바이를 탄다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사실은 이렇게까지 위험한 일이란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것 입니다.
흔히 과거에 누가 오토바이 탔던 누구가 헬멧 안쓰던 타다 불구됐다더라 누가 죽었다더라.. 뭐 이런 주변애기는 종종 듣고 살아왔지만 이것을 나의 삶에 투영하여 생각해 본사람은 별로 없을 것 입니다.

옛말에 똥을 먹어봐야 맛을 아느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을 굳이 해봐야지만 그것을 이해한다는 말 입니다.

오토바이를 타는일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대단히 위험한 일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똥같은 일이라는것인가?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토 록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에 유념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이글을 쓰는 것 입니다.

실제로 배달대행을 하다보면 조금 욕심이 생겨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의 유혹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토바이를 위협하는 다른 차량들도 도로위에 매우 많습니다. 오토바이는 도로위에서 절대 약자 입니다.

자신의 안전과는 그 어떤것 과도 바꾸시면 안됩니다. 특히 사거리 교차로 신호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 합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어떤 행동도 목숨을 담보로 하는 도박 행위 입니다. 설령 그것이 내가 불법이 아니더라도요!

안전에 관한한 그 어떤것도 양보하시면 안됩니다. 관리자나 고객이 전화와서 독촉을 하던, 실은 음식이 다 식어빠지던 그 어떤것도 당신의 안전과는 양보하지 않는다는 강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당연히 돈욕심을 내셔서는 안됩니다. 욕심을 내봐야 몇천원 차이입니다. 몇천원에 내 목숨과 딜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날따라 페이스에 맞게 콜이 리듬에 맞게 잡히고, 콜량이 충분하게 받쳐 주면 적당히 해도 만족할 만한 수준의 수입은 발생합니다.

이일은 분명히 내가 한만큼 돈을 버는일은 맞지만, 목숨까지 걸며 발악한다고해서 10만원 벌거 20만원을 벌수는 없는 일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배달대행을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준비물들을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