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쓰다가 GIMP를 쓰면 두번째로 충격을 먹는 것이 바로 레이어를 이리 저리 움직이다보면 스냅이 안되서 얼라인이 안맞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포토샵의 경우는 보통 초기설정 상 Snap to Guide가 설정되어 있다.

스냅(SNAP)이란? 직역하면, 갑자기, 얼떨결에 라는 뜻이다. 이미지 툴에서 스냅이란 대충 이미지를 맞추는데 알아서 원하는 위치에 맞추는 기능을 뜻한다. 흠..솔직히 말로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 아래 이미지를 보자.

스냅기능이 없는 상태, 캔버스나 가이드선에 맞추려고 해도 자꾸 삑사리가 나는 상태.. 스냅설정을 안해서 그렇다.

위에는 캔버스를 4등분해서 가이드를 주고 이미지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면서 스냅이 되는지 보여주는 예제이다. 스냅이 없으면 저걸 얼라인 하려면 눈빠지게 일일히 픽셀 단위를 보면서 마우스로 손을 벌벌떨어가며 선에 맞춰줘야 한다. 이것은 도저히 못할 짓이다.

그런데 GIMP는 설정에서 이 것을 되게끔 해줘야 한다.
(처음에는 아예 스냅이 안되는 줄 알고 충격에 빠져, 다시 포토샵 다운 받을 뻔..)

설정은 간단~

아래 처럼 보기–> 스냅 표시 체크 하면 된다.

Snap to Guides와 캔버스 경계 맞추기를 선택하자

위의 두 옵션을 선택하자.

이제는 이미지를 움질일때 가이드나 캔버스경계에 알아서 딱딱 맞춰 줄것이다.

효율적인 이미지 작업을 위해서는 필수인 기능이므로 반드시 숙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