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는 마트가 많다.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대형매장도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할인매장도 물론 있다. 게다가 각 동내별로 노브랜드,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프레시도 있고 각 개인사장들이 하는 개인마트들도 충분히 많다.

그런데 딱하나 없는게 있다면 식자재마트가 없는데, 근교에 공주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태전마트라는 곳도 있고, 조치원으로만 나가도 식자재 마트가 몇군데 있다.

하지만, 태전마트는 식자재마트라고 하기에는 종류가 좀 부족하고 가격도 생각보다 싸지 않았다. 조치원은 신도시에서 접근하기에는 거리가 좀 부담이 된다.

그래서 찾은 곳이 대전 관평동에 위치한 중부 프레시원 창고형 식자재 마트이다.

1~3인 소가족으로 사는 분들은 식자재 마트를 올일이 드물겠지만, 먹성좋은 자녀들이 많다면 식자재 마트는 정말 필요하다.

마트에서 떡볶기 떡이던, 군만두던 몇봉지 샀는데 한끼만에 싸그리 청소가 된다면 식비가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세종 신도심에서는 구즉세종로를 통해 도심에서 거의 20분만에 갈 수 있다.

전경사진, 정육점코너도 있고, 트럭도킹디팟도 있다. 전형적인 물류창고이다.

배송도 해주고, 굉장히 일찍부터 개점한다. 공휴일 빼고는 거진 열어놓는다고 보면 된다

문제가 하나 있는데,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자들을 상대로만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2021년 부터 사업자등록증이 부여된 사업자로만 상대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공지다. 팁은 종목 업종과 상관이 없다. 즉, 아무 사업자 등록이나 만들어서 회원등록 하면 된다는 말이다.

회원등록을 하면 아래와 같은 회원카드를 만들어 준다.

바코드 회원카드, 어차피 휴대전화 번호등이 회원정보에 같이 등록되므로 꼭 휴대할 필요는 없는듯하다.(그런데 코스트코는 회원카드 휴대를 강제하는데 왜 그런거지?)

아래 부터는 매장내 모습이다.

매장내 전경1

매장내 전경2

매장내 전경3

식료품과 관련해서는 없는게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식자재마트 답게 몇몇 조미재료 등은 구매단위가 커서 약간 과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 와보면 외식업 사장님들이 무엇을 가지고 조리하는지 많이 알 수 있게 된다.

가격은 인터넷 가격과 엎치락 뒤치락 견줄만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나 GS마트, 노브랜드같은 근생 상권에 위치한 슈퍼마켓 및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매장 보다는 확실히 가격적으로 우위가 있다.

전화번호 : 042-330-7000

가격도 가격이지만, 취급하는 제품과 브랜드가 다양해서 코스트코랑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