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PLEX를 Ubuntu 리눅스에 설치해 봅니다.
PLEX는 개인미디어서버 플랫폼입니다. 이미 꽤나 유명한만큼 NAS에서는 MUST HAVE IT 이겠죠?
PLEX를 설치하면 NAS는 미디어서버가 되고, 내외부에서 다른 디바이스들을 통해 스트리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음악은 멜론처럼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넷플릭스처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미디어서버이지만 계정을 생성 배포하여, 여러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쓰면서 가장 관리가 어려운 것이 바로 사진인데, 사진자동업로드 기능을 이용하면 핸드폰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PLEX서버로 올려주니, 사진관리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단, 이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유료 서비스 신청 필요)
PLEX는 무료와 유료버젼이 있는데 그중에 차이점이 바로 사진자동업로드기능입니다. 이를 빼곤 차이가 없습니다.
즉, 무료라도 상당한 부분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죠. 사진자동업로드 기능은 대단히 편리한 기능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유료 PASS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생이용권이 현재기준 USD 119.99입니다. 원래는 이보다 높은 USD 130 수준 이였는데 인하했군요. 저같은 경우 할인 쿠폰을 통해 USD 79에 구매하였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부담스러우시면 PLEX는 꽤나 자주 할인 쿠폰을 종종 띄우는데, 미리 계정가입을 해두셨다가 이벤트가 뜨면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금 부터 설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설치하는데 비용은 따로 들지 않습니다.
먼저 PLEX는 Ubuntu 리눅스 기본저장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장소를 별도로 연결하지 않으면 Ubuntu에 설치할 수 없습니다.
(엄밀하게는 직접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야 합니다.)
저장소가 등록되었다면, 여느 프로그램과 같이 설치시작 합니다.
설치를 완료하셨다면, 가장 먼저 하실일은 PLEX에 가입하여 계정을 생성합니다. PLEX 설정은 음반 앨범 자켓이나, 영화 포스터같은 정보를 가져오는 에이전트 설정을 제외하면 모두 웹브라우져 상에서 조작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정을 생성합니다.
PLEX서버가 이미 실행되고 계정을 가입해뒀다면 별도의 DDNS에 의한 도메인명이 없더라도 https://app.plex.tv/ 에 접속하여 자신의 PLEX서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AS를 공유기하단에 설치해놓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공유기단에서 포트포워딩 등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설정에서 PLEX서버가 설치된NAS의 내부IP와 공유기의 공인IP간의 포트포워딩 설정을 PLEX설정에서도 같이 해줘야 합니다.
PLEX는 미디어서버이므로 당연히 스트리밍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다양한 기기에 맞는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트랜스코딩도 지원합니다.
따라서 하드웨어 가속기능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PLEX의 트랜스코딩 기능은 CPU의 성능을 매우매우 잡아먹는 리소스킬러 입니다. 제가 NAS에 i7-8700T를 장착한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 ARM CPU를 장착한 NAS로는 PLEX 실행은 엄두도 내기 어려울만큼 동영상 인코딩이란 높은 성능을 요구합니다.
또한, PLEX는 미국기업이 만든 미디어서버 프로그램이므로 한국어 서비스에 대해 완벽하지 못합니다.
(매우 신경은 쓰는것 같습니다.)
소장하신 음악MP3나 , 영화파일들의 메타데이터를 한국어에 맞게 설정하면 미디어서버가 한결 그럴듯 해집니다. 일단, 아래의 각기 다른 에이전트 파일을 내려 받습니다.
네이버 뮤직 에이전트: https://justwalk.tistory.com/entry/PLEX-Naver-%EC%97%90%EC%9D%B4%EC%A0%84%ED%8A%B8
다음 무비 에이전트: https://github.com/axfree/DaumMovie.bundle
내려받은 에이전트 파일을 압축을 풀고 아래와 같이 디렉토리로 옮겨 놓습니다.
이젠 아래와 같이 에이전트에 각기 다음무비와 네이버뮤직이 보이시면 설정은 끝 입니다.
PLEX는 NAS를 미디어서버로 활용하기위해 정말 강력한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의 주요 기능이 무료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PLEX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이 특정 동영상포맷의 경우 자막을 아예 영상에 입혀서 인코딩하지 않고 별도의 자막기능으로 플레이하면, 트랜스 코딩이 전개되며 재생지연이 무지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 받은 26기가 짜리 4K mkv파일은 정상적인 시청이 곤란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자막을 입혀서 보시는게 가장 좋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포맷으로 인코딩된 영상을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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