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oundCube를 완전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브라우져창 주소에 웹메일 서비스 주소를 기입합니다. 제 주소는 mail.good-daddy.com가 제 웹메일 웹사이트 주소 입니다.
(반복해서 설명드리지만, 웹메일서비스는 결국 웹사이트 입니다. 인터넷에서 접근하려면 당연히 도메인주소를 보유하셔야 합니다.)
현재는 최초 설치 단계이므로, “웹메일주소/installer” 라고 브라우져 주소창에 입력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연속적인 설정창이 나타납니다.
1단계는 설치환경 확인단계입니다.
PHP와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를 알려 줍니다. 혹시 Non OK가 발견된다면, 해당 패키지를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저는 MySQL이내요. 지난 포스트에서 RoundCube가 사용할 데이터베이스를 MySQL에 설치하신거 기억나시죠?
설치가 진행가능한 상태라면, 맨아래처럼 Next 버튼이 나타날 것이며 중요 패키지가 존재하지 않아 설치진행이 안된다면, Next 버튼이 안나타납니다.
모든게 문제 없다면, Next 버튼을 눌러줍니다.
2단계는 설정단계 입니다. 몇가지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나씩 설명드리지요.
첫번째는 일반사항입니다. 처음에 보이는 product_name 부분만 수정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웹브라우져의 이름창에 나타날 텍스트입니다.
로깅 및 디버깅은 개발자도 아닌데, 굳이….패쓰…건드리지 마시지요. 데이터베이스는 이전 포스트에서 설정한 값들을 넣어 줍니다.
IMAP 세팅인데 중요합니다.
RoundCube는 웹사이트 소스일 뿐입니다. 메일서버내에 있는 메일을 브라우져상에서 보여주는 놈일 뿐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RoundCube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뒀지만, 그것은 웹사이트의 php가 사용할 목적이지 이메일 자체를 보관하거나 할 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imap 서버 즉 메일서버가 어디 있는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제 경우 주소는 ssl://mail.good-daddy.com 입니다. 포트도 imaps 포트인 993으로 잡았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Dovecot 및 Let’s Encrypt 에 대해 알아보면서 배운바 있죠? 나머지 값들은 기본값을 손대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SMTP 설정인데…IMAP설정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메일서버는 암호화 되어 있기 때문에, SMTP 25번 포트가 아닌 SMTPS 587 포트로 잡았습니다. 아래 stmp_user/smtp_pass값은 SMTP 서버의 관리자 계정명과 비밀번호 입니다.
STMP와 IMAP의 계정 및 비밀번호는 보통 동일하므로 “Use the current IMAP username and password for SMTP authentication” 체크박스에 체크만 해주시고 계정정보는 따로 안적으셔도 되긴 합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두시구요..
화면설정과 사용자 세부설정인데, 딱히 손댈만한 부분은 없으나, language값을 ko_KR로 적으시면 됩니다.
설정의 마지막인 플로그인 설치 부분입니다.
참 많은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모두 설치하면 좋겠지만, 메일서비스가 너무 무거워질 수도 있으므로, 몇가지만 추천하면 archive, emoticons, enigma, filesystem_attachments, hide_blockquote, identity_select, markasjunk, newmail_notifier 입니다. 설치하려는 플러그인의 기능을 잘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다 마치시면, 최하단의 Create Config를 눌러 설정을 마칩니다.
그러면, 브라우져 최상단으로 스크롤이 이동되며, 설정파일의 어느 경로에 만들어 졌다고 알려줍니다.
이말은 나중에 해당 설정파일에서 수정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Continue 버튼을 눌러 설정에 대한 테스트를 해봅니다.
RoundCube의 설치와 설정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 입니다.
이 단계에선 No가 나오면 안됩니다. 설정파일의 존재여부, 주요 디렉토리의 쓰기 권한, 데이트베이스 접근성 등을 체크 합니다.
imap 연결테스트를 마지막으로…
한가지 중요한 작업이 남았는데 설치 파일은 지워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데이트베이스명, 사용자명, 비밀번호같은 흔적들이 남아 있기때문입니다.
CLI 명령을 통해 지워줍니다.
이제 브라우져에 웹메일사이트 주소를 치면 아래와 같은 로그인 창이 뜹니다.
이젠, IMAP 설정 못하는 분들에게 굳이 메뉴얼 줘가며 힘들게 가르치지 마시고 사이트 주소 나눠주고 웹메일을 쓰라고 하시면 되겠죠?
이번 포스트는 사진첨부가 많아 좀 길었지만, 어렵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이로서 메일서버에 웹메일 서비스까지 가능해졌으니, 왠만한 포털사이트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목표고객그룹에게 제공가능해 졌습니다.
RoundCube는 별도로 템플릿을 유상으로 판매합니다. 기본버젼은 오픈 소스로 풀어놨지만 솔직히 디자인이 안이쁩니다.
이경우는 http://roundcubeskins.net/ 같은 곳에 가셔서 스킨이나 테마를 구입하셔서 자기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괜찬으면 유료인 경우가 많죠.
RoundCube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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