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쓰는 방법은 웹메일과 메일클라이언트를 통한 imap 또는 pop3 서비스입니다.

일반인들은 gmail, 네이버 메일, 다음 한메일 등으로 브라우져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이메일을 읽는 방식인 웹메일의 형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기업이나 공공기관등은 아웃룩, IBM 로터스 Notes 등 메일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

메일서버를 통해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이미 설치한 Dovect을 통해 imap이나 POP3를 통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웹메일의 경우 조금 다른 형태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합니다.

일단, 웹메일의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웹사이트가 필요합니다.(아파치 서버 필요)
그리고 웹사이트에서 php등을 통해 사용자계정에 맞는 정보만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깊히 있는 사이트 설계와 개발이 요구됩니다.

메일서버를 운용하고 싶었을 뿐인데, 웹메일을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면 가득이나 어렵게 어렵게 따라오고 있는 메일서버를 포기하고 싶게 만들 뿐이겠죠?

그럼에도 메일서버를 만들어 운용하고자 한다면, 웹메일 서비스는 필요하다고 생각될 것 입니다.

imap이나 POP3 등은 이메일을 잘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서비스이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들어보지도 못한 용어입니다. 이경우 imap이나 pop3 설정을 가르쳐 주기보다는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만드려는 웹사이트가 비지니스의 목적을 갖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여 커뮤니티의 지속적 결집을 요구한다면 해당 사이트는 뭐라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많은 포터들이 메일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이 비용이 들지 않아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저비용으로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재접속을 하게 만들기 때문 입니다. 기왕지사 메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바로 RoundCube 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RoundCube는 웹브라우져를 통해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oundCube는 오픈소스 웹메일서비스로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일단, 설치를 위해 다운로드를 받아 봅니다. Roundcube는 Ubuntu 정식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패키지 매니져로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다운로드 사이트 주소 : https://roundcube.net/download/

여러가지 버젼이 보입니다. 어떤 버젼을 받으셔도 무방하나, Stable버젼을 받으시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같은 버젼이라도 dependent , complete, Framework로 나뉘는데 complete 버젼을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설치에 필요한 다른 써드파티 패키지들이 누락없이 같이 설치가 됩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이런식의 배려가 큰 의미가 없지만, 특정 프로그램모듈을 두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다루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런것들이 중요한 듯 합니다.

다운로드를 받으면 roundcubemail-X.X.x-complete.tar.gz 형태의 압축파일을 찾으실 겁니다. 이 파일을 윈도우즈상에서 알집으로 풀으셔도 되구 아래의 명령어로 리눅스 터미널에서 CLI로 처리하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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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 커맨드는 압축하거나 압축을 해제하는 명령어 인데, 어릴적 MS DOS를 쓰는 시절에는 당연히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쓸 수 밖에 없었지만, 솔직히 지금은 윈도우즈등의 GUI(Graphic User Interface)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리눅스르 5년 넘께 씀에도 tar 명령어는 절대로 머리속에 기억되지를 않내요.

어쨌거나, 저는 NAS가 이미 삼바서버 구동 상태이기 때문에 tar 명령어를 쓰지 않고 다운받은 파일을 윈도우즈PC에서 알집으로 압축해제하고 다시 Ubuntu NAS에 저장시켜 놉니다.

RoundCube는 어쨌거나 웹상에서 메일을 쓰게 해주는 웹사이트 입니다.

일단 압축을 풀어보고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탐색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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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분들은 index.php 파일을 보고 느낌 오실 겁니다.

그렇죠. 이 파일과 디렉토리들은 웹페이지 소스파일 묶음 입니다. 원하는 위치에 웹소스들을 모셔두고 아파치 서버에서 경로만 가르쳐 주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 사용자들에게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home/사용자 디렉토리에 경로명을 한정해야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보통 리눅스에서 웹소스들은 /var/www 디렉토리 하위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RoundCube도 일단 외부프로그램이기 때문에, /usr/share 디렉토리에 프고그램 패키지를 옮긴후 /var/www 디렉토리에 심볼링크를 연결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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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명령어를 통해 프로그램의 위치를 /usr/share로 옮기고, 심볼링크를 따써 아파치가 /var/www 디렉토리로 접근토록 하기 위함입니다.
아파치가 접근가능하고 서비스권한이 있어야 하므로 소유주와 그룹을 모두 www-data로 바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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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할일 은 MySQL에 RoundCube용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좀 짜증이 몰아 치시죠? 하지만, 동적인 모든 웹사이트들은 데이터베이스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거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데이터베이스는 메일함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고, 라운드큐브 웹사이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입니다. 절대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데이터베이스 바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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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긴 했는데, 안에 테이블은 없는 깡통 데이터 베이스 입니다.

따라서, RoundCube에 포함된 SQL 스크립트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안에 필요한 테이블을 만듭니다. (직접 SQL로 만드는거 아니니 걱정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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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설정은 끝났고, 아파치 설정을 해줍니다. 기본 설정파일을 복사해서 mail.good-daddy.conf 이름을 달아줍니다.

아파치 설정파일은 웬만하면 사이트 URL 주소에 가깝게 져주는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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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설정파일에서 RoundCube경로명을 알려 주고, 원하는 도메인명으로 설정한 후 사이트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제대로 설정했다면, 원하는 도메인주소로 RoundCube가 웹브라우져상에 나타날 것 입니다. (제 포스트 기준으로는 도메인 주소는 mail.good-daddy.com)

아참!!! 도메인 주소는 구입하셔야 합니다!!!

음, 포스트 길어 지내요….다음번 포스트에서 RoundCube는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