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올리는 Ubuntu NAS관련 포스팅인지 모르겠다.

최근에 3D프린터도 다시 Blender 모델링 까지 공부하며 활용하고 있고, 이에 따라 프린팅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필요가 생겼는데 출력할 때 마다 액션캠을 설치하는 것도 매우 일이기도 하거니와, 반려견을 한마리 들여와서 이 놈이 집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외부에 있을 때도 필요시 행동 특성을 관찰할 필요가 생겼다.

당연히, 리눅스 시스템에는 캠과 같은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므로 기왕 직접 설치해서 서버를 꾸미는 것을 도전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역시 리눅스의 세계는 그리 녹녹치 않다. 분명히 그러한 프로그램 서비스가 있기는 한대 어떤 걸 써야하는지 판단하는게 쉽지 않았다. 아울러 설정을 하면서 꼬박 이틀을 날려먹을 정도로 고생을 한 것을 포스트로 잘 남겨 놓는다.

먼저 리눅스에 카메라가 잘 인식 될 수 있도록 v4l2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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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리눅스 시스템에 연결된 비디오 출력과 같은 미디어도구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놈을 통해 연결된 캠 카메라를 출력해 보면 예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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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를 개별 장치인 /dev/video0를 지정하여 옵션을 통해 어떠한 스펙으로 촬용이 가능한지 정보를 획득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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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dev/video0에 물려 있는 캠카메라는 MJPG, YUYV, NV12, H264 포맷을 지원하며 2560×1440 즉, 최대 2K 해상도로 촬영가능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v4l2 프로그램은 zoneminder를 사용하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관계는 없지만, 카메라 장치의 스펙을 정확히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며,

후에 다른 웹브라우져 기반의 타프로그램 등으로 ffmpeg을 이용하여 영상송출을 위해서는 필요한 프로그램이므로 먼저 설명하여 두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zoneminder를 직접 설치해 보도록 한다.

다음 포스트로 가기전에 다른 카메라 서버는 없는지 알아보았는데, 이쪽 세계가 open source 군단이 아주 강한 영역은 아닌 것 같다. 조금 쓸만해 보이면 모바일 접근은 유료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택에 제한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zoneminder이외 에도 motion+motioneye , 시노비 , ispy , Agent DVR 등 여러 솔루션들이 있는데 제공하는 기능들이 대략적으로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설정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천차만별이었다.

이번에 설명하고자 하는 zoneminder 도 도메인 이름 한번 바꿔보자고 온갖 갖은 삽질을 하다가 결국 원본 그대로 사용하는 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 2부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