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LAMP가 설치되었으므로 본격적으로 웹서버를 구동해보겠습니다.
모든 네트워크 프로토콜에서 웹 통신은 포트 80, 443으로만 이루어 집니다.
왜그러냐? 프로토콜이기 때문입니다. 규약이며, 즉 모두가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웹브라우져 주소창에 www.naver.com 또는 www.google.com 또는 www.amazon.com 어디를 접속하더라도 우리의 웹브라우져는 해당 웹서버의 포트 80,443포트만 접속합니다.
웹브라우져를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ISO 사파리 등 브라우져와 관계가 없습니다.
브라우져 개발한 사람이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고 웹이란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80번 포트가 NAS에서 열려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아파치를 설치한 상태이므로 기본적으로 80포트는 개방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80번, 443번 포트가 열려 있으며, Apache2 프로그램에 의해 열려 있다고 알려주내요.
여기서 한가지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NAS를 공유기의 하위 네트워크로 물려 놓은 상황이라면 포트포워딩 빼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NAS에서 아무리 포트개방을 해도 상위 공유기는 개방된 포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NAS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통해 NAS의 원하는 포트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포트포워딩은 공유기의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젠 Apache2의 설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볼까 합니다.
어떤 설정이 있는지 간단히 소개합니다. ls 커맨드를 통해 설정파일을 둘러 봅니다.
아파치 환경설정은 그 내용이 매우 방대합니다.
저같은 초보자는 내용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알면 좋겠지만, 그러면 소는 언제 키우나…-_-;;) 딱 2개만 아시면 되는데
위에서 보이는 바로
sites-available 폴더와
sites-enabled 폴더입니다.
sites-available 와 site-enabled 폴더에는 웹사이트에 대한 개별 설정파일들이 들어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내가 NAS에 naver.com과 google.com 사이트를 돌릴건데 각 사이트에는 나름대로 독립적인 설정입니다.
개별 설정파일들이 이 폴더에 모여 있으며, sites-enabled 폴더는 파일자체는 없지만, sites-available폴더에 있는 개별사이트중 웹서버 구동을 해야 하는 설정파일을 심볼링크로 가져온 링크만 존재합니다.
즉, 개별 사이트의 웹 서버설정을 수정하려면, site-available 폴더에 있는 설정파일을 수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site-available 폴더에는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ls 커맨드를 이용해 알아봅니다.
아파치를 최초로 설치한 후의 상태라면 000-default.conf 파일만 존재할 것 입니다.
이러한 개별 설정파일을 복사해서 몇개고 만들어 NAS에 여러개의 홈페이지를 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홈페이지를 구축할때 웹호스팅을 많이 쓰는데 웹호스팅회사에서는 사용자가 홈페이지 구축을 원할 경우 사용자별로 이렇게 개별 웹페이지 설정파일을 다룰 수 있게 권한을 줍니다.
물론, 홈페이지 소스파일의 디렉토리 경로도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게 배려합니다.
NAS를 쓰시는 여러분들은 즉 웹호스팅 서비스도 마음만 먹으면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파일을 열어보겠습니다.
*로 주석을 단부분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 놓으면 웹서버를 통해 원하는 웹사이트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아래의 커맨드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노출시킵니다.
아래 명령어는 site-available폴더의 웹사이트 000-default.conf 설정파일을 site-enabled로 심볼링크연결을 시킵니다.
명령 실행 후 site-enabled 폴더를 확인해 보세요.
아파치를 ì•ˆë‚´ì— ë”°ë¼ ìž¬ì‹œìž‘ í•´ì¤ë‹ˆë‹¤.
000-default.conf 파일의 DocumentRoot의 경로에 있는 디렉토리에 index.html 파일 아무거나 올려보시면 ServerName에 적어놓은 도메인으로 접속하시면 해당 웹페이지가 열릴 것 입니다.
리눅스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따라하기를 시작하신 분들은 이런 설정부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서버를 운용해보시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아파치 설정은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 가셔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NAS완제품류들도 아파치 설정의 경우 직접 설정파일을 건드려야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어떻게 하면 이런걸 안할까 생각보다는 눈딱감고 공부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딱 저정도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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