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어렵게 NAS조립이 완성되었다면, 이제는 활용을 할 차례 입니다.

우분투 LINUX를 NAS에 설치 후 보통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삼바(SAMBA)를 설치하는 것 입니다.

삼바서버의 설치 및 간단한 활용은 어렵지 않으나, 깊히 파고들 수록 그 심오함에 훅 맛이 가는 것이 또한 삼바이기도 합니다.

일단, 삼바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눅스 시스템의 파일시스템은 ext입니다. 그런데 윈도우즈의 파일시스템은 NTFS입니다.

파일시스템이 다르니 서로가 서로의 하드디스크를 읽거나 쓰지를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분투 NAS와 윈도우즈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어도 서로 파일을 공유하거나 읽거나 쓰지를 못합니다.

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어이고, 네트워크에서 저장소역할을 해야 하는데 하드를 읽거나 쓰지 못한다면 NAS로서 불합격입니다.

NAS는 아래 그림처럼 다양한 디바이스들의 중심에서 파일서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삼바를 설치해야 합니다.

삼바 설치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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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버젼을 체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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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짚어보면, 전 삼바의 버젼이 4.X입니다.
이전 버젼인 3.X를 쓰시는 분들은 아래 나올 설정이 다소 다르니 참고 바랍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시는 분들은 NAS에 대한 열정을 소유하신 분들입니다.

ㅎ 이제 삼바 설정파일을 열어서 환경설정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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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300줄에 가까운 영어로 빼곡히 적혀진 설정파일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으로 이루어진 주석 파일이고 실제 설정 파일 내용은 몇개 없습니다.
여기서 파란색 문장들은 제 블로그 주석 입니다. copy하실 거라면 지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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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마치 셨다면, 삼바를 재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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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네트워크의 윈도우즈 PC에가서 네트워크 디스크로 삼바서버와 연결한 모습 입니다.

이젠 집안에 컴퓨터에 여기저기 흩어진 사진이나 문서와 같은 데이터들을 NAS에 한번에 몰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삼바가 이제는 더욱 진화해서 SAMBA AD(Active Directory)로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합니다.
저는 액티브 디렉토리가 뭔지도 모르는 소시민 이지만, 삼바를 기업환경수준에서 활용할 것이라면 싫어도 공부를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NAS가 이게 문제입니다….적당히 하다 끝내야 하는데…계속 지식욕이 생긴다는;;; 소는 언제 키우노? -_-;;

SAMBA와 관련한 추가 포스팅이 있다면, 그때는 SAMBA AD에 대해 도전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보안이 요구되는 사무환경 수준의 SAMBA를 만들어 보고 싶내요)